프로젝트 피드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한, Keeper팀의 회고록입니다.

Keeper 팀은 50일간 디바이스/회로/펌웨어/웹/서버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렸습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프로젝트이니만큼 새로운 것을 습득하여 적용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GateKeyPer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구축하고자 희망하시는 사용자분들이 저희의 Gitbook 안내서를 통해 현재보다 더 개선된 제품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랍니다.

MVP 3단계를 마치며,

전반적으로 계획한 일정대로 소화하였고, 원하는 결과물들이 계획한 일정대로 산출되었습니다. 초반에 수립한 MVP 단계대로 성취를 얻으니 팀원 간 시너지도 더욱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팀원, 프로젝트 진행, 관리 면에서 자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팀원이 단 2명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미리 수립한 최종 목표인 MVP 4단계는 계획 단계 때부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MVP 3단계까지도 생각보다 많은 할 일과 변수에 의해 더 많이 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해커톤 일정이 좀 더 있었더라면 더 많은 시도를 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아쉬운 것 같습니다. (물론 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부분을 개선하며 더욱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각 요소별로 구현을 하는 과정 중에 하나의 요소가 빠지게 되면, 다른 요소들도 패키지로 빠져야 하는 상황들을 몇 번 겪었습니다. 특히 크래들 기능이 이러했는데, 초기 기획 시 MVP를 좀 더 철저하게 나눴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재 크래들은 MVP 3단계에서 4단계로 변경되어 미구현된 상황입니다. (PC가 기능을 대체하고 있음)

현재 구현한 3단계는, 어느 정도 제한적인 상황(특정인의 지문만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결과물입니다. 각각의 요소들이 모두 기능은 수행하나, 최적화(버그 개선, 웹의 반응형, 예외 처리 부족 등)가 덜 되었다는 점과 크래들의 기능을 통째로 MVP 4단계로 변경하면서 생긴 각 요소 기능 누락을 이유로 '보통'의 만족도를 주었습니다. 반면, 한번 일정이 지연되면 모든 일정을 지연시키는 하드웨어 요소의 경우 초반에 계획을 잘 정립했던 덕분에 한 번의 시제품 제작으로 결과물을 창출했고, 결과물 역시 만족스러웠던 이유로 자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구현하고자 했으나 시간, 팀의 역량(2명...) 등을 이유로 구현하지 못했던 요소들은 과감히 MVP4로 넘겼고, 솔루션의 구동 그 자체에만 집중하여 전체적으로 이용 가능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후 일정에서는, 남겨둔 문제들을 해결하여 범용성 높은 솔루션을 만드는 과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솔루션을 구축하며 얻었던 개발 노하우와, 좀 더 탄탄해진 계획을 통해 다음 단계를 개발해 보고자 하오니 추후 과정에 대해서도 지켜보며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eeper 팀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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